홍진영, 방송 트라우마 고백 "'스타킹'서 8시간 침묵"
[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가수 홍진영이 방송 트라우마가 있다고 고백했다.
홍진영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 녹화에 참여해 과거 방송 경험을 회상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정호근이 홍진영에게 "밝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속은 석탄일 것이다"고 말하자 홍진영은 놀라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정호근의 말에 홍진영은 "20살 때부터 가수 준비를 했는데 준비 기간도 길고 정말 힘들었다"며 "어떤 프로그램에 나가서는 녹화시간 8시간 동안 말 한마디 못한 적이 있다. 그 이후로 방송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은 홍진영이 언급한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해 했고, 홍진영은 SBS '스타킹'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 때 이후 다시 녹화를 가게됐다. 트라우마를 깨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출연진은 홍진영을 응원해줬다.
홍진영의 고백을 들은 MC 신동엽은 "홍진영이 이런 속마음을 말하는 것은 처음이다"며 놀라운 기색을 드러냈다.
홍진영의 고백이 담긴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는 2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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