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6일 토요일

올랜도 블룸, 이혼에 입열다 "헤어져도 가족이다"

올랜도 블룸, 이혼에 입열다 "헤어져도 가족이다"







[OSEN=최나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이 유명 모델 미란다 커와의 이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현재 '로미오와 쥴리엣' 브로드웨이 공연 중인 블룸은 결별이 알려진 직후인 25일(현지시간) TMZ 등 현지 언론에 포착됐다. 

결별에 대한 질문에 말을 아끼던 블룸은 "우리는(커와 본인) 헤어져도 여전히 가깝게 지낼 것이다. 우리는 친구가 아니다. 가족이다"라는 말을 전했다. 아들 플린이 있는 만큼, 커와 헤어져도 남남처럼 지낼 수 없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또 '데일리메일'은 이들 측근의 말을 빌려 블룸과 커가 헤어져도 아들 플린의 양육에는 함께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이 마지막으로 함께 포착된 것은 지난 달 말 '로미오와 쥴리엣'의 오프닝 밤에서였다. 일각에서는 이들의 3년만에 파경 배경에는 쥴리엣 역을 연기하고 있는 여배우 콘돌라 라쉐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상태다.

한편 블룸과 커는 지난 2007년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010년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린 후 결혼 6개월 만에 아들 플린을 낳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