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트리플 악셀 실패' 아사다, 엉덩방아 찧고 그랑프리 우승!
| 일본 아사다 마오가 21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ㅣ김광연 기자] 시작부터 엉덩방아를 찧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 때문인지 1위를 확정 짓는 순간에도 표정은 다소 어두웠다. 하지만 예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 일본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아사다 마오(23)가 올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했다.
아사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2.83점과 예술점수(PCS) 69.54점, 감점 1점을 받았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총 131.37점을 얻은 아사다는 20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73.18점을 합쳐 최종합계 204.55점을 기록했다. 아사다는 193.81점을 기록한 미국의 애슐리 와그너(22)를 여유 있게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자신의 최고 기록인 205.50점에 겨우 0.95점 모자란 성적이다.
아사다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2번'이 흘러나오자 야심 차게 연기를 시작했다. 시작한 지 1분도 되지 않아 첫 번째로 시도한 트리플 악셀을 실패했다. 빙판에 주저앉은 그는 곧바로 일어났다. 이후 트리플 루프와 더블 토루프에 성공했다. 하지만 트리플 러츠도 제대로 성공하지 못했다. 몇 차례 더 실수했으나 높은 예술점수를 받으며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올해 그랑프리 첫 정상에 오른 아사다는 개인 통산 9번째 그랑프리 우승을 기록했다. 아사다는 다음 달 8일부터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4차 대회 NHK트로피에 출전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