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8일 금요일

'손흥민 결장' 레버쿠젠, 호펜하임 잡고 선두 등극


'손흥민 결장' 레버쿠젠, 호펜하임 잡고 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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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손흥민(21)이 결장한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호펜하임에 승리를 거두며 선두에 올랐다.
레버쿠젠은 19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벌어진 호펜하임과의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22점을 기록,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바이에른 뮌헨(20점)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19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국에서 A매치 일정을 소화하고 독일로 복귀한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대신 옌스 헤겔러가 왼쪽 윙포워드로 출전해 슈테판 키슬링, 시드니 샘과 호흡을 맞췄다.
첫 골은 레버쿠젠에서 나왔다. 전반 26분 부상에서 복귀한 곤살로 카스트로의 도움을 받아 샘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샘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 강력한 왼발 중거리슈팅을 날렸다. 공은 그대로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꽂혔다.
후반 25분 기이한 장면이 나왔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키슬링이 그대로 헤딩슛으로 연결했는데, 공은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그런데 공이 옆그물을 통해 골문 안으로 들어왔다.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펠릭스 브리츠 주심이 득점으로 인정하는 해프팅이 벌어졌다.
경기는 득점이 인정된 채로 진행됐고, 브리츠 주심은 후반 37분 보상판정을 의심케 하는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베른트 레노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레버쿠젠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호펜하임은 교체 투입된 스벤 쉬플록이 후반 42분 헤딩슛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한 골을 공짜로 얻었기 때문인지, 레노 골키퍼는 고의로 실점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동점까지는 만들지 못했다. 손흥민은 끝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레버쿠젠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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