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3일 수요일

가가와의 굴욕… 투레, “모스크바의 가가와 뛰어나”

가가와의 굴욕… 투레, “모스크바의 가가와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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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경기를 뛰지 못해 속이 부글부글 끓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딴죽을 걸고 있다. 가만히 있던 가가와 신지로서는 분통 터지는 일이 아닐까 싶다.

맨체스터 시티 중원의 핵 야야 투레는 24일 새벽(한국시각) 루츠니키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 라운드 3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맞상대할 CSKA 모스크바의 에이스로 가가와를 꼽는 촌극을 빚었다.

투레는 “CSKA 모스크바는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아메드 무사, 세이두 두움비아, 가가와가 그렇다”라고 밝혔다. 널리 알려졌듯 CSKA 모스크바에서 뛰는 일본인 선수는 혼다 게이스케다. 둘다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임에는 틀림없지만 외모, 체격은 물론이며 플레이스타일마저 상이하다. 더욱이 투레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이미 가가와와 한 차례 승부를 겨룬 바 있다. 투레의 단순한 착각이겠으나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이름이 불린 가가와로서는 영 달갑지 않은 일이다. 당연히 일본 언론에서도 투레의 실언을 조명하고 있다.

어쨌건 맨체스터 시티와 CSKA 모스크바가 벌일 맞대결은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건 물러설 수 없는 승부라는 점에서 팬들의 이목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 팀은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골득실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앞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투레는 지난 빅토리아 플젠전에서 1골을 기록한 혼다가 이끄는 CSKA 모스크바 중원과 정면 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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